인간관계1 영화 <침범> (사이코패스, 심리전, 공감)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, 사이코패스를 다룬 스릴러란 그저 자극적인 장면과 반전을 파는 장르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2025년 개봉한 영화 《침범》을 보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 선천적 사이코패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로 시작해, 20년 후 신분을 세탁한 정체불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이 영화는 단순한 공포가 아닌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리를 정면으로 파고듭니다.사이코패스를 키운다는 것 — 엄마 영은의 선택들영화 초반부는 꽤 불편합니다. 일곱 살 소연이는 반려견을 던져 죽이고도 "또 사면 되잖아요"라고 말합니다. 엄마 영은은 집 안 곳곳에 날카로운 물건들을 숨기고, 닭을 직접 잡게 하며 살육 충동을 조절하려 합니다. 제가 이 장면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"이게 실제로.. 2026. 6. 25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