범죄스릴러2 영화 <크리미널 스쿼드> (반전구조, 연막작전, 판단의함정)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데 팀 전체가 엉뚱한 곳만 바라보고 있었던 경험, 혹시 있으신가요? 저는 직장 초년 시절에 딱 그런 상황을 겪었습니다. 모두가 외부 경쟁자를 경계하는 동안, 정작 프로젝트를 망친 건 내부의 소통 단절이었죠. 영화 《크리미널 스쿼드》를 보는 내내 그때 기억이 자꾸 떠올랐습니다.반전구조: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혹시 영화를 보다가 "이게 전부가 아닐 것 같은데"라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으셨나요? 《크리미널 스쿼드》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긴장감을 놓아주지 않는 작품입니다.이 영화에서 메리맨 일당이 실제로 노린 곳은 연방준비은행(Federal Reserve Bank)이었습니다. 연방준비은행이란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으로, 달러 발행과 통화 정책을 담당하는 국가 금융의 심장부입니다. .. 2026. 6. 19. 영화 <데드폴> (설원, 긴장감, 공간 활용) 스릴러 영화에서 가장 무서운 건 총이나 추격이 아니라는 말, 동의하십니까?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반신반의했습니다. 에릭 바나와 올리비아 와일드라는 이름만 보고 가볍게 틀었다가, 오프닝 몇 분 만에 자세를 고쳐 앉게 만든 영화가 있습니다. 2021년 개봉한 캐나다 스릴러 데드폴입니다.설원이 만들어내는 고립감흰 눈으로 뒤덮인 캐나다 국경 지대, 그 배경 하나로 데드폴은 상당히 많은 걸 해냅니다. 제가 직접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'이 공간에서 도망치면 어디로 가나'였습니다. 사방이 하얀 설원이라는 설정 자체가 인물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장치가 됩니다.영화에서 사용되는 미장센(mise-en-scène)이라는 개념이 여기서 빛을 발합니다. 미장센이란 화면 안에 배치된 배경, 조명, 인물의 위치 .. 2026. 6. 16. 이전 1 다음